화엄267

지리산 반야봉 등산 후 1박 하려고 11월5~6일 예약하고(1박2일)
무박으로 일단 시작한 산행~~

지리산 반야봉은 역쉬 최고!!

하산후 객실 입실하고 다음날 1층 로비에서 커피 마시면서 택시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 1층 안내하시는 나이 좀 있으신 여자분이 갑자가 화장실에서 나오시면서 아주 하이톤으로 짜증과 스트레스 쌓인 목소리고!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왜 화장실에 비누를 가져가냐~~~~
산에 올라가서 씻나보네~~~~!!!!

난 지친 몸으로 이게 무슨 소리인지 들어보니....
화장실에 있던 비누가 없어졌나 보다,,,

근데 그게 산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1층 로비에서 큰소리로 5분간을 말하신다.ㅠㅠ

뭘까,,, 1층 로비에는 친구와 나,,딱 둘 뿐,, 등산복에 배낭을 멘 ....

우리 들으라고 하는 거다..........산에 다니는 사람들!!!!

객실에 있던 비누...... 비닐 떼지도 않은 거.... 갖다 드려야 하나!!!!!

1층 로비 화장실 비누를 등산복 입고 배낭 메는 사람들이 가져 갔다!!!!!!
그런 검증되지도 않은 신념을 어디에서 오는 건지ㅠㅠ

지라산 좋은 기운... 여기 호텔화엄267에서 다 망쳤다.ㅠㅠ

그녀는 왜 무조건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화장실 비누를 가졌다고 확고하게 생각하는지,,,

일반 고객들은 상관없으나,,

*********등산복입고 배낭메고 지리산 가실 분들은 이 호텔 이용시!******
1.1층 로비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다.
2.미리 그녀에게 저희 비누 안가져 갑니다.~~~~~

그래야 지라산 좋은 기운을 서울까지 가져 옵니다.~~

등산 다는지 7~8년 밖에 안되었으나,,,

산에 진심인 선배님, 후배님들 잘 참고 하시고~~~

전 산에 진심인 1인자로 이제는 여기 호텔화엄267 .......
자존심 상해서 이용 안 할랍니다.ㅜㅜㅜ

등산객을 비하하는 직원........
산에 진심인 저는 앞으로 절대 호텔화엄267 이용할 생각 1도 없습니다.

호텔 앞에 등산객 사절!!!!!!!!!!!
이라고 붙여 두시면 감사 하겠습니다.~~~